web 2.0 의 단점

1. 개인정보 유출 문제

2. 플랫폼이 없어지면 개인정보도 없어짐

3. 피싱문자, 전화

4. 플랫폼 데이터 독점 운영방식 (게임 방식,)

ex) 노력해서 만든 카드인데, 하루만에 쓸모없는 게임 회사가 임의로 게임 자산의 가치 변경 / 처분가능

5. 미술품 위작논란

핵심

1. 탈중앙화와 정보의 개인 소유권

2. 웹 2.0과 달리 콘텐츠의 소유권이 개인한테 귀속 되어 합당한 보상

3. 로그인만 하면 쉽게 사용가능한 웹 2.0과 달리 사용자가 블록 상 상태변화에 주는 결정을 할때마다 서명작업을 진행해야하는 불편한 사용자 경험, 아직은 기술적으로 미성숙한 탈중앙화 인프라등

웹 3.0과 메타버스를 함께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웹 3.0과 메타버스는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세계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웹 3.0은 사용자에게 투명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의 소유권과 서비스 간 자유로운 이동을 추구합니다. 메타버스는 개인화된 몰입형 가상공간과 디지털 세계에서 상호작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즉, 웹 3.0 기술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와 서비스 방법을 제공하면,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로 정의되는 서비스 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IT 기술이 등장하면 이에 관한 기대는 부풀려집니다.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을 지나면 많은 이들이 실망을 느끼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이후 일부 기술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기술은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거나 성공적인 서비스로 발전하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표 5] 신기술의 안정화 과정

[표 5]의 패턴에 따르면 웹 3.0과 메타버스는 아직 시장의 실망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웹 3.0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분야는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가상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고 시장 내 자금이 줄어들어 거래량이 저조한 시기)라 불릴 정도로 투자가 줄었고, 성급하게 메타버스를 선언했던 서비스들은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술 기업들은 메타버스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투자는 4/1 수준으로 축소됐지만, 웹 3.0 기반 기술로 될 것으로 기대되는 블록체인 플랫폼 분야의 투자는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여전히 실망 단계에 머무르는 이유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고객이 특별한 이유 없이 가격이 치솟는 NFT와 의미가 불분명한 가상공간에 가치를 느끼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웹 3.0과 메타버스가 고객의 실망을 극복하고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고객 가치를 발견하고 서비스로 구현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표 6]의 웹 3.0과 메타버스의 진화 단계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생성(Emerging) 단계
    웹 3.0과 메타버스의 특성 중 하나 또는 일부만을 만족하는 서비스가 등장하는 단계입니다. 탈 중앙화, 몰입형 디지털 경험, 디지털 공간에서의 상호 작용과 경제활동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이중 시장에서 성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하면, 해당 표준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입니다.

  2. 고급(Advanced) 단계
    진일보한 기술의 융합으로 성숙한 솔루션과 서비스가 증가하는 단계입니다. 웹 3.0과 메타버스 서비스 참여자(기여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기업 간의 파트너 관계가 확대될 것입니다. 해당 파트너십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호 사용자를 기반으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부분적인 상호 호환성이 확대되면서 점차 새로운 인터넷 생태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3. 성숙(Mature) 단계
    메타버스 간 완전한 상호 호환이 전개되는 단계입니다. 웹 3.0과 메타버스의 요소들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때가 오면, 기업은 고객을 자사의 서비스 참여자로 확보해야만 시장에서 배제되지 않을 것입니다